김하녹 작가의 <감각>은 시각예술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도한 작품이다. 작가는 '시각예술'이라는 용어 자체가 시각 장애인을 배제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신 '감각 예술'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 작품은 촉각을 통해서도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으며, 특히 시각 장애인들도 작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비즈를 활용하여 작품 곳곳에 다양한 질감을 더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예술이 특정 감각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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