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희 작가의 <사자의 눈물> 작품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으며 기억과 의미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사자의 얼굴과 눈물이 떠밀려 가는 모습을 통해 지난 시간과 마주한 감정을 담았다. 여러 번 겹겹이 쌓은 먹물 배경으로 깊고 강렬한 울림을 표현했으며, 흐린 먹농도는 섬세한 마음의 상태를 나타냈다. 화면의 여백은 의식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로 사용됐다. 색을 배제하여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연결하며, 삶의 슬픔과 여정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78X96.5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