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주 작가의 <그 빈 병 3> 작품은 현시대 현사회 익명의 생을 지닌 존재라 하더라도 모두의 삶 속에 생생하게 움직이는 시간이 되고 공간이 되어 울리기를 소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러한 과정은 삶의 과거를 응시하게 하고 현재를 감각하게 하며 미래를 재구성한다. 흔하디흔한 존재가 아닌, 시간과 공간으로 모두의 삶 안에 생생하게 움직인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홍윤주
홍윤주 작가는 있는 듯 없는 듯, 보이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자유로운 형태와 알 수 없는 깊은 색을 지닌, 사라지는 존재를 탐닉하여 표현한다. 그 존재가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풍경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사라지는 구름의 형상과 버려지는 흔하디 흔한 그 빈 병에 인간의 삶을 투영하여 캔버스 안에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