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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원화
#정물
#사물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손 안의 작은 유리판과 그곳에 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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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작가는 이야기한다. "손안에 쥐어진 작은 유리판이 있다.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하드웨어 속 존재하는 비물질의 소프트웨어, 가상공간의 풍경과 그곳에 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그의 작업은 SNS와 스마트폰이라는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의 감각에서 비롯된다. 익숙함과 생경함의 충돌, 현실 이미지들이 손안의 작은 유리판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의 인상을 과슈와 목탄으로 드로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