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작가는 '시들지 않는 12송이의 꽃다발' 시리즈를 출품한다. 출품작 "메리골드 (Marigold)"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뜻이 있는 꽃으로, 저마다의 마음을 울린 꽃말을 가진 꽃들로 꽃다발을 만들어 진심을 선물하고자 하는 시리즈이다. 작가만의 꽃집, '알스트로담'에서 꽃을 선물하는 작가는 꽃이 연상되는 시그니처 붓 터치로 작업한다. 작가는 다양한 사람과 사연들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을 작품에 넣어, 각자의 사연에 맞는 꽃말의 꽃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