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서영 작가의 '우연한 만남' 시리즈는 각자 내면에 있는 미성숙한 마음이자 마주해야 할 순간을 형상화한다. 해당 시리즈에서 작가는 구체적인 순간을 묘사하기보다는 투명하고 맑은 형상 속 보이지 않는 각자의 내면에 집중한다. 또한 어떠한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성질을 가진 그것이 모두에게 담겨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우리 내면에 담겨 있는 극히 민감하지만 귀중한 것이자 각기 다른 형상을 지닌 것 중에서 자신의 것을 우연히 만나 빛나는 여정을 떠나보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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