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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진

#원화
#풍경
#강·호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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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진 작가는 색연필을 수십 겹 쌓아 올린 풍성함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작가는 복잡한 도시의 생활보다 자연 가까이에 있을 때 오히려 내면의 불안이 선명해졌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치열하게 자아를 쫓고 끈질기게 그려낸 집념의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작품 속에 녹아 치밀한 완성도를 만들어내었다. 촘촘하고 튼튼한 직물을 짜듯이 부지런히 쌓아 만들어낸 작가의 작품은 그가 말하고자 하는 희망과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