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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원화
#정물
#사물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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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작가는 도미노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작고 균일한 단위들이 일률적으로 세워져서 아슬아슬한 질서를 만드는 도미노의 세계가 실제 세계와 유사하다고 작가는 판단한다. 자그마한 조각들의 아슬한 집합에 기대어 서 있는 세상은 언제라도 돌발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필연이기에 그 돌발상황에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그 상황 자체를 즐기고 유쾌하게 넘어가라고 작가는 그림을 통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