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린 작가는 끊임없는 관계 안에서 서로 섞이고 흘러가는 모습을 평면에 담아낸다. 살면서 느껴지는 자연의 색과 건네는 언어들, 사람이 품고 살아가는 오롯한 자신의 모습이 작가에게 불현듯 다가올 때가 있는데, 그러한 순간을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가 흰 종이 위에 어루만지듯 펼쳐내는 작업을 한다. 종이 위에 물을 붓고 흑연 가루를 섞어 손으로 어루만지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작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물이 만들어내는 흐름을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유해린
#원화
#인물
#여성
화가 / 그림책작가 / 그리고 쓰는 사람 @yuhaerin
오픈예정
0점
판매중
0점
판매종료
10점
작가소개
유해린 작가는 끊임없는 관계 안에서 서로 섞이고 흘러가는 모습을 평면에 담아낸다. 살면서 느껴지는 자연의 색과 건네는 언어들, 사람이 품고 살아가는 오롯한 자신의 모습이 작가에게 불현듯 다가올 때가 있는데, 그러한 순간을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가 흰 종이 위에 어루만지듯 펼쳐내는 작업을 한다. 종이 위에 물을 붓고 흑연 가루를 섞어 손으로 어루만지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작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물이 만들어내는 흐름을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